[앵커]
일요일인 오늘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바깥 나들이 가기에 썩 좋은 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란 예보인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오늘 올해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날 전망이라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황사용 마스크 없이 외출하셨다가는 큰일 나겠는데요.
아직은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초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지만,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의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특히 수도권과 충남의 농도는 '위험'수준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심하겠습니다.
더불어 대기도 무척 건조한 요즘입니다.
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화재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불씨 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날씨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올해 들어서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청주와 대전 18도, 대구 19도, 울산 16도, 부산은 17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드러나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종일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뿌연 먼지 때문에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절기상 춘분인 내일과 모레는 남부와 제주도에 봄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당분간 평년보다는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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